롤 시즌10 카이사 룬 버프체감 아이템 스킬순서 카운터 스토리

최근 들어 탱커 메타가 다시 돌아오면서 상대방 체력을 퍼센트로 깎을 수 있는 원거리 딜러들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챔피언은 카이사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생존 스킬 또한 있으며 순식간에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퍼센트 스킬까지 가지고 있어서 상대방의 체력이 높아도 순식간에 녹일 수 있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롤 시즌10 카이사 룬을 한번 공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려움을 모르는 공허의 사냥꾼 카이사에게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그녀가 처음에는 눈에 전혀 띄지 않는 삶을 살았다는 사실이리라. 카이사는 대대로 전사를 배출한 부족 가문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슈리마의 대지 아래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해 머나먼 곳에서 소환된 것도 아니었다. 카이사는 평범한 소녀에 불과했다. 혹독하기 짝이 없는 기후의 남쪽 사막을 고향으로 삼은 부모에게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났고, 낮에는 친구들과 놀며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어른이 되었을 때의 삶을 상상했다.

소녀 카이사의 운명이 완전히 바뀐 것은 태어나서 열 번째 여름을 맞이한 무렵이었다. 카이사는 너무 어렸기에 그해에 마을을 휩쓴 이상한 사건들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낯선 존재들이 떠돌아다니며 땅 아래 도사린 어둠의 힘에 제물을 바치라고 요구한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이 파다했다. 어머니는 카이사에게 집 밖에 나가 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카이사와 친구들은 그 소문을 믿지 않았지만, 어느 날 저녁 카이사는 마을 주민들이 제물로 바치려고 유목민에게서 염소 무리를 사들이는 모습을 목격했다. 카이사는 여덟 살 생일 때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칼로 염소들을 묶은 밧줄을 자르고 가까운 협곡에 풀어주었다. 어린아이의 악의 없는 장난쯤으로 넘어갈 일이었지만, 곧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땅이 마구 흔들리기 시작했고, 번뜩이는 빛줄기가 하늘을 그슬렸다. 아이들은 죽음을 피해 마구 내달렸다.

공허가 깨어난 것이었다. 거대한 균열이 발생하여 지반을 쪼개버렸고, 카이사의 마을과 주민 전체를 집어삼켰다. 마을이 통째로 사라진 자리에는 칠흑처럼 새까맣고 이리저리 뒤틀린 기둥이 우뚝우뚝 솟은 모래벌판만이 남았다.

카이사는 땅밑 세계에 갇힌 상태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온몸을 짓누르는 공포 때문에 질식할 지경이었으나 아직 희망은 있었다. 살아남은 주민들이 외치는 비명 소리가 희미하게나마 들려왔던 것이다. 주민들은 꺼져가는 목소리로 서로의 이름을 되풀이해 불렀다. 마치 그 이름들이 주문이라도 되는 듯. 하지만 사흘이 지나자 그 목소리들도 잦아들었고, 이제 카이사의 귀에 들리는 것이라고는 자신의 목소리뿐이었다. 친구도 가족도 모두 죽어버린 것이었다. 소녀는 어둠 속에 홀로 남았다.

그렇게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무렵, 카이사의 눈에 저 멀리 아련한 빛이 보였다.

카이사는 그 빛을 향해 걸어갔다.

헤지긴 했지만 물이 약간 남은 가죽 부대와 다 썩어가는 복숭아 등, 마을이 붕괴된 자리에 남은 보잘것없는 먹을거리 덕분에 간신히 굶어 죽지는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카이사는 또다시 굶주림보다 더 먹먹한 두려움에 직면했다. 소녀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거대한 동굴로, 이 세상 것 같지 않은 보라색 불빛으로 은은히 빛나고 있었다. 게다가 카이사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다.

동굴 안에는 카이사보다 크지 않은 체구에 끔찍스러운 형상을 한 생명체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그중 한 놈이 이쪽으로 다가왔고, 카이사는 양손으로 칼을 쥐고 놈의 공격에 대비했다. 놈이 달려들어 카이사를 땅바닥에 쓰러뜨렸지만 카이사는 칼을 휘둘러 놈의 급소를 정확히 공격했고 둘은 더 깊은 심연 속으로 굴러떨어졌다.

처음 그녀에게 달려든 괴물은 이미 죽은 듯했지만, 기이하게도 놈의 시커먼 겉껍질이 카이사의 팔에 착 들러붙었다. 껍질에 감싸인 팔 부분은 따끔거리고 얼얼했으며, 손으로 만져보면 강철처럼 딱딱했다. 카이사는 극심한 공포에 휩싸여 칼로 껍질을 뜯어내려 했지만 칼은 부러져 버렸다. 곧이어 덩치가 더 큰 괴물들이 다가왔고, 카이사는 어쩔 수 없이 껍질로 싸인 팔을 방패처럼 사용하여 간신히 도망쳤다.

카이사는 깨달았다. 이 껍질은 이제 자신의 일부가 되었다는 사실을. 매일 매일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던 시간은 이윽고 몇 년으로 늘어났고, 껍질도 점점 더 넓어졌다. 카이사의 다짐도 더욱 굳어졌다.

이제 그녀에겐 희망뿐만이 아니라 계획이 있었다. 악착같이 싸워서 살아남자. 그래서 돌아갈 길을 찾자.

카이사는 더 이상 겁에 질려 우왕좌왕하던 소녀가 아니었다. 그녀는 두려움을 모르는 생존자가 되었다. 사냥감에서 사냥꾼으로 변모한 것이었다. 카이사는 10년에 가까운 세월을 두 세계의 틈에서 살며 두 세계가 접촉하지 못하도록 막아왔다. 공허의 굶주린 생명체들은 슈리마 곳곳에 흩어진 마을들뿐 아니라 아예 룬테라 전체를 먹어치우려 한다. 카이사는 그런 일이 벌어지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다.

카이사는 그동안 셀 수도 없이 많은 공허 생명체를 물리쳤지만, 그녀가 그토록 기를 쓰고 보호하는 인간들은 그녀를 괴물로 취급하기 일쑤다. 카이사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제 그녀의 이름은 전설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고, 불운한 이케시아를 떠도는 고대 공포의 괴물들을 상기시키게 되었다.

“카이사”는 이제 공허의 이름이 된 것이다.

롤 시즌10 카이사 룬은 정밀 ~ 집중 중격 - 영감룬입니다.

기본적으로 평타를 빠르게 섞어서 쓰고 상대방의 체력 비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집중 공격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데요. 평타 5대에 체력 비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집중 공격을 터뜨린 후 한방에 폭딜을 넣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라인 유지력이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전설 : 핏빛 길을 이용하여 유지력을 높여주시고 비스킷 배달로 상대방을 속이는 플레이도 하실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서브룬으로 마법을 사용하시는 것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

카이사는 Q - E - R - W 순으로 마스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롤 시즌10 카이사 룬만큼 중요한 것은 스킬 트리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W 스킬의 대미지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W를 두 번째로 마스터를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W 스킬은 가장 마지막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맞추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타겟팅 있는 상대에게만 사용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Q 스킬을 가장 먼저 마스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재 피부는 부식성 피부 : 기본 공격 시 4초간 플라스마 표식을 남겨 중첩에 따라 더 큰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4중첩 상태의 적을 카이사가 공격하면 플라즈마 표식이 폭발하며 대상이 잃은 체력의 15% (+주문력 100당 2.5%)의 피해를 줍니다.근처 아군의 이동 불가 효과가 적용된 적에게도 플라즈마 중첩이 쌓입니다.살아있는 무기 : 카이사의 피부는 카이사의 공격 스타일에 적응해, 아이템 및 레벨 업으로 얻는 능력치를 기반으로 스킬을 진화시킵니다.

이케시아 폭우는 카이사가 근처 적들을 추격하는 미사일을 6개 발사하며, 적중한 단일 대상의 적에게 45/61.25/77.5/93.75/110(+0.35 추가 AD)(+0.4AP)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이미 미사일에 맞은 적 챔피언 또는 몬스터에게 추가 적중할 경우 25%의 피해를 입힙니다.살아있는 무기 : 진화에 필요한 추가 공격력 100 - 이케시아 폭우가 미사일을 10개 발사합니다.체력이 35% 이하인 미니언은 200%의 피해를 입습니다.

공허추적자는 카이사가 공허 에너지 광선을 발사해 처음으로 적중한 적에 대한 절대 시야를 얻고 20/45/70/95/120(+1.5 총 공격력)(+0.45 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광선에 적중된 대상에게는 플라즈마 중첩이 2만큼 쌓입니다.살아있는 무기 : 진화에 필요한 주문력 100 - 공허추적자가 플라즈마 중첩을 3만큼 적용하며 적 챔피언 적중 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50% 감소합니다.

고속 충전은 카이사가 1.2~0.6초 동안 공허 에너지를 고속 충전합니다. 충전하는 동안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충전을 마친 후 5초 동안 공격 속도가 40/45/50/55/60% 증가합니다.살아있는 무기 : 진화에 필요한 공격 속도 100% - 고속 충전을 사용하면 0.5초 동안 투명 상태가 됩니다.기본 공격 시 고속 충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0.5초 감소합니다. 공격 속도가 증가할수록 고속 충전의 충전 시간은 짧아지고 이동 속도 증가량은 높아집니다.

사냥본능은 카이사가 플라즈마 표식이 남은 적 챔피언 근처로 빠르게 돌진하며, 2초 동안 75/100/125(+1.0/1.5/2.0 총 공격력)(+0.75 AP)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카이사의 아이템은 폭풍갈퀴와 무라마나 트리로 나뉘게 됩니다. 최근에는 폭풍갈퀴를 가장 선템으로 가시곤 하는데요. 초반 딜로스가 가작 적으며 후반에도 무난하게 강력한 아이템 트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트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높은 딜량을 올리기에 좋은 템트리는 무라마나기때문에 상대방에 탱커가 없다면 무라마나트리를 하시는 것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상대방의 챔피언에 따라 아이템 트리를 따로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텀 카이사의 승률은 상당히 낮은 편에 있습니다. 그만큼 카이사의 조작난이도가 높다는뜻인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픽률을 몇 번이나 1등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5위로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재미와 성능을 모두 가진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9.16업데이트부터 9.24 업데이트까지 쭉 픽률1위를 자랑하는 챔피언으로 롤 시즌10 카이사 룬 공략도 보시고 한번 픽하셔서 체험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카이사의 카운터 챔피언은 하드 AP라고 보시면 됩니다. 몸이 상당히 약한 챔피언으로 상대방에게 순식간에 죽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요. 카시오페아나 신드라같은 챔피언에게는 한 콤보에 죽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항상 조심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존 스킬이 많은 만큼 피하기도 쉽지만 한번 걸리면 무조건 죽기 때문에 밴을 하시거나 포지션을 항상 뒤쪽으로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롤 시즌10 카이사 룬을 한번 공략해봤습니다. 많은 유저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챔피언인 만큼 실제로 플레이를 하면 상당히 재밌는 챔피언으로 픽률또항 상당히 높은데요. 상대방의 챔피언에 따라 아이템 빌드도 바꿔서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를 해보실 수 있으니 원거리 딜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