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컴백을 앞두고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태연 부친은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하였다고 하는데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측은 매체 이데일리를 통해서 이소식을 알렸습니다.
특히 태연의 부친상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늘이 바로 태연의 31번째 생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태연은 현재 비보를 전해 듣고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고 하는데요.
더불어서 태연은 7일 신곡 happy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9일 오후 6시 신곡발매 또한 예정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또한 부친상으로 연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오후 7시에 예정됐던 기념 V라이브 방송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일날 부친상을 당하다니 하늘도 무심하시네요. 게다가 컴백도 바로 앞두고 있는 날에 이런 소식을 접한 태연이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태연 스펙
1989년 3월 9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잡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아버지는 대학에서 취미로 활동하던 밴드의 보컬, 어머니는 동요 가요제를 휩쓴 숨은 가수였다고 한다. 집안 대대로 하는 안경점[19]은 전주에서 가장 컸고 때문에 태연도 부유한 가정환경 속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이 "집에만 있지 말고 좀 나가 놀아라."라고 할 정도로 내성적이었으나, 상당한 개구쟁이어서 팬티나 쓰레기통 뚜껑(?)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다녔다고... 한편, 당시로선 힘든 조기교육도 받았던 태연은 재미로 나간 각종 경연에서 1등을 차지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중학교 축제 때 1등을 차지한 적이 있다.
2003년 중학교 2학년때 SM 아카데미 '스타라이트' 에 메인 지방보컬과 4기로 들어가 일요일마다 아버지와 함께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1년 정도 레슨을 받았다. 당시 몇 없던 연습실을 얻기 위해 같은 소속사의 큰 오빠들(주로 슈퍼주니어)과 싸울 정도로 연습벌레였고, 중간에 찾아온 변성기로 고음이 잘 올라가지 않아서 많이 울기도 했다고. 당시 이 곳에 보컬 트레이너로 있던 더원은 "어린 아이가 한 가지의 길을 위해서 귀를 아예 닫고 있는 상태의 느낌이 들 정도의 집중력을 갖고 있어 놀랐다. 언젠간 잘 될 줄 알았다"라고 당시 태연의 모습을 회고했다.
그 다음 해인 2004년 마지막 분기에, 더원은 태연의 1년간 열심히 연습하던 모습과 보이스가 마음에 들어 피처링을 제안했고, 그의 정규 2집 앨범 중 <You Bring Me Joy (Part 2)>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당시 태연은 중학교 3학년, 만 15세였다. 이후 더원은 2014년 인터뷰에서 가장 돋보이던 제자를 묻는 질문에 “다 잘했지만 진짜 잘한 건 태연이다.”고 하고, 1대 100에 출연해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를 묻는 질문에 '태연'을 꼽는 등 수제자였음을 인정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가장 인상 깊었던 제자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제가 가르친 200명 중에 제가 모든 걸 얘기해 준, 심적으로 수제자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어요."라고 운을 떼며 태연 포함 3명을 꼽았고 "그렇다고 나머지 애들한테는 얘기를 안 해주려고 안 하는 게 아니에요. 아직 그 아이들이 제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가 없는 상태여서 그런지 얘기를 해도 잘 모르더라고요." 라고 칭찬하기도.
2004년 8월에는 자신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참가한 '제8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10000: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노래짱 부문 1위와 종합 대상을 수상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 정식 캐스팅되어 연습생이 되었다. 엠블랙 메인보컬 지오는 이 대회에서 자신보다 두 살이나 어린 친구가 우승한 것에 크게 충격 받아학교를 중퇴하고 가수 준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데뷔 전부터 연습생 카페에서 노래 잘하기로 유명했고 그룹보다는 솔로로 데뷔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이후 데뷔 후 샤이니의 종현은 태연에게 "기억 속 태연은 항상 1등만 하는 사람이었고 우리들 사이에서도 연구 대상이었다."라고 말하기도. 여담으로 SM의 정식 연습생으로 연습을 시작한 후로는 김조한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
데뷔팀에는 SM에서 진행했던 '여자단체팀 프로젝트'에 2차 정비를 통해 처음 유입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SM 연습생 쇼케이스를 2006년 진행했고 이날 태연은 번안곡 <월광>을 불러 방청객들의 무수한 호평을 남기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이때 부른 태연의 월광은 그날 보컬 중 단연 최고였다는 후문만 전해질 뿐 데뷔 이후에도 녹음본이 풀리지 않아 팬들사이에서도 전설로만 존재했다. 그러다 드디어 2015년 3월 8일 SM에서 연 단독 생일파티에서 팬들에 의한 선곡 사전투표 결과에 따라 '월광'을 완창하게 되었다.
이후 2007년 8월, 소녀시대의 7번째 최종 멤버로 발탁되어 정식 데뷔하였다. 데뷔 멤버들 중, 연습기간이 3년으로 팀 내에서 짧은 편에 속하였으나 메인보컬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데뷔 전, 엠넷 예능 프로인 '소녀, 학교에 가다'에 출연했는데 이때부터 팬을 제법 모으기 시작했다.
전주예고 3대 얼짱 출신이다. 초-중학교 넘어갈 즈음 한창 살찐 사진 때문에 일부에서 성형루머를 제기했지만, 실제론 다이어트로 10kg을 뺀게 전부라고 한다. 연습생 시절 주변 인터뷰만 봐도 살을 빼고자 하는 노력의 단면이 남아 있고, 본인도 데뷔 전엔 얼굴에 칼 안 댔다고 말했다. 케이블에서 과거사진 모아뽑은 '원래부터 잘난 연예인'에 랭크되기도 했고, 친오빠와도 굉장히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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